제목 : 순수한 신앙의 기쁨
본문 : 살후 3:15
오늘날 기독교 신자들에게 이러한 기쁨, 즉 주 안에 있는 형제자매를
보고 기뻐하는 기쁨이 그 속에 있는가? 가령 수십년 동안 신앙을 가지고
생활한 노 신자 한분을 처음 만났다고 해보자.
'나 예수 믿습니다'라는 말에 만족하지 못하여 두 마디만에 '어느교회
에 다니십니까?'하는 심문이 시작된다. 이렇게 시작된 질문은세례는?
성찬은? 하는 문답이 오고 갈수록 마치 여름 하늘의 구름이 그 모습을
바꾸듯이, 칠면조의 안색이 시간을 따라 변하는 것처럼 노 신자의 얼굴
은 동요해진다. 나중에는 예수 믿는다는 말을 듣지 않았던 것만도 못하
게 실망과 미움이 그 마음과 얼굴에 가득하여 처음 만남이 마지막 만남
이 되어 버린다. 오! 형제 사랑의 기쁨은 어디로 갔는가?(김교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