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속하기 위해서는 순교를

  조회수 : 254    / 등록일 :    / 출처(저자) : KCM 모음



제목 : 죄를 속하기 위해서는 순교를
본문 : 계 2:10 히 11:25

남경문은 22세에 결혼하여 천주교에 들어와 세례를 받았다. 그는 돈
놀이를 하다가 곧 그만두고 선교사를 따라 지방순회를 하면서뒷일을 도
와 주었다. 박해가 그친 후에는 몇 해 동안 타락생활을 했으나, 다시
뉘우치고 새로운 신앙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는 늘 자기의 죄를 속하기
위해서는 순교를 해야 한다고 말하곤 했다. 그는 과거를 뉘우치기 위해
겨울에는 불도 없는 방에서 지내며 고행을 한탓으로 몸이 쇠약해지게 되
었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라 하며 기뻐하였다. 마침내 그는 1846년
7월에 잡혀가 여러가지 혹형을 당하였다.
한번은 문초 중에 허리춤에서 군사의 패를 떼어 포장에게 주며"나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물건으로 살아왔고, 또 나라에서 쌀도받아 먹었다.
그러나 이제는 죽는 길밖에 없으니 군사의 패를 도로바친다"고 하였다.
이 말에 "네가 배교만 하면 살려 주고 네 직업도잃지 않게 해주마"고 했
으나 그는 끝내 듣지 않았다. 또 친구들이찾아와 믿음을 버릴 것을 권
면하여도 귀담아 듣지 않았다. 결국그는 혹독한 매질을 당하여 죽고 말
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