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가 처음 받은 사랑 ?
지난 해 세상올 떠들썩하게 샜던 치존파 사컨'의 범인들은 엄청난 죄에 ?도 불구하고 고개를 맛쌌이 들고 죄콜 뉘우치지 않았다. 그러나 한 평범한 ?교회 집사의 편지 한 통에 의해 그들의 마음은 눈녹듯이 풀어졌다. 이재명 ?집사가 편지를 보낸 것은 그들이 서울 구치소에 수감되어 가까웠던 친구는 ?물론 가족조차 찾아오지 않고 사회의 싸늘한 눈초리를 받고 있을 때였다. ?이재명 집사는 영치금과 편지 외에도 계속되는 공판에 나가 그들올 지켜보 ?았다. 처옴 한두 번 감사편지로 알았던 지존파의 편지는 계속되었고 이재명 ?집사는 어느날 다음과 같은 긴 편지룰 받았다. ? [... 오늘 저녁 예배를 드리는 도증 저도 모르게 하뎠없는 눈물이 훌러내 ?려서 여러 동료들에게 보이지 않으려 참으로 흔이 났습니다. 천하에 제가 ?눈울을 홀리다니 제 자신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 이 세상 영원한 악인이 ?어디 있겠n습니까. 저 또한 슬픔과 기쁨의 인간적인 감정이 없짓습니까. 제 ?가 저지른 사컨이 무슨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되었음올 선생님 앞에 처 ?음으로 고백랍니다, 인간의 고귀한 생명올 저라고 오르겠습니까. 한데 순간 ?의 무모합이 범죄를 자행했습니다. 세상이 다 욕하는 마당에 선생님의 따스 ?한 마음에 다시금 뜨거운 인간애를 느낍니다. 처음 느껴보는 그 무엇이 끓 ?어오릅니다. 만남 그리고 이웃 ,,, 사랑, 이제 시간이 얼마 없지만 하루를 ?lO년 같이 보람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김기환 올림] ? [지난날 사회를 어지럽히던 살인자 김현양이가 예수님의 종이 되었다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이 세상 서로를 존증하며 아껴주는 마음올 가지고 사랑 ?을 베풀면 저같은 죄인은 다시 태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잊지 말고 전 ?해주십시오 ... 이재명 님이 나눠주신 사랑와 어뻬게 갚아야 할 지 오르겠 ?습니다. 그저 조금 남은 생이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사랑을 베풀면서 살아가 ?야겠지요. 이재명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김현양 올림] ? 지난 10월 지존파 여섯명은 순순히 죽음을 맞아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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