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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아비 사위의 효도
조회수 : 432 / 등록일 : / 출처(저자) :
좋은생각
제목 : 홀아비 사위의 효도 ?
얼마전 건설현장 막노동콴에서 일하는 유광식 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는 내내 마옴이 불펀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성동구협의회 주최 제l회 효자효 ?부상에 유광식 씨가 선정되었다는 것이다. 유광식 씨는 스스로 효자상을 받 ?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 상을 사양하겠다고 했지만 소용없는 일이었 ?다. 새벽같이 일어나 일터로 나가려던 유팡식 씨는 아랫목에 누워있는 장모 ?님의 이부자리를 살펴보고 서둘러 집을 나섰다. ? 유광식 씨는 지난 84년 부인올 잃는 슬픔을 겪었다. 그 슬픔을 삭일 여유
도 없이 연이어 모시고 있던 장모님이 중픗으로 쓰러져 유팡식 씨는 장모님 ?의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온갖 뒤치다꺼리를 해야만 했다. ? ll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별로 달라진 것은 없다. 그는 여전히 막노 ?동판에서 벌어들인 변변치 못한 수입으로 8평짜리 단칸방에서 장오님을 돌 ?봐오고 있다. 결흔도 하지 않은 그는 그동안 세 남매를 흘륭히 키워냈고 다 ?섯 명의 처제를 대학까지 졸업시켜 모두 결혼을 시켰다. 그것만으로도 유광 ?식 씨의 마음은 뿌둣하고 감사할 뿐이었다. 유광식 씨의 극진한 효심과 선 ?한 마음은 온 동네에 퍼져나갔고 효자효부상을 받기에 이른 것이다. ? 지난 l1월 l7일 오후 성동구민회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말끔히 차려입 ?은 옷차림과는 다르게 유광식 씨의 마음은 부끄럽기만 했다. 상을 받고 난 ?후 그는 과거를 털어놓는 심정으로 식장에 모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입을 ?열었다. ? "부끄럽습니다. 아내가 죽은 뒤에 모셔오던 장모님이 재흔할 때 결립돌이
될 지도 모른다는 불효스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 저에게 효자상 ?이라니요...." ? 유광식 씨는 고개를 떨구었다. 아낌없이 박수소리가 식장을 가득 메웠으 ?나 그는 끝내 고개를 들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