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예수의 괴로움을...

  조회수 : 278    / 등록일 :    / 출처(저자) : KCM모음



제목 : 이제야 예수의 괴로움을
본문 : 고후 1:5-7 계 2:10

어느 날 궁녀 박희순이 붙잡혀 심문당하였다.
"궁녀는 다른 부녀와 매우 다르거늘 어떻게 되어 그와 같이 천한사특
한 종교를 믿는단 말이냐?"
"우리 종교는 절대로 천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생명을 받았으
니 마땅히 하나님을 찬미하고 숭배해야 할 것입니다.""천주교를 배반하
고 교인들의 이름을 대라."
"하나님은 조물주요 아버지가 되시니 그를 배반할 수 없소. 사람을
해치지말라 하셨으니 교인들을 말할 수 없소."
포장은 그의 손을 뒤로 결박하여 형조로 보냈다. 그녀는 다리뼈가 부
러지고 골수가 나왔고 머리털도 잘렸으나 담담하게 "이제야 예수의 괴로
움이 어떠하셨는지 조금 깨닫게 되었다"라고 말하였다.
그녀는 옥중에서 지내다가 사형선고를 받고 사형을 집행할 때에도여전히
화평하고 온화한 기색을 잃지 않았으며, 칼에서 머리가 떨어질 때까지
기도를 그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