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부부

  조회수 : 290    / 등록일 :    / 출처(저자) : KCM모음



제목 : 순교자 부부
본문 : 고후 4:11 계 2:10

1839년 5월 24일 순교하여 103위 성인 가운데 하나로 오른 남명혁은
체포되기 오래 전부터 순교할 결심을 하였다. 하루는 어떤 친구가 웃으
며 "후세에서는 자네 이름을 무엇이라고 하겠나?"하고묻자 "성의회원(성
의회원) 위주치명자(위주치명자) 남 다미아노"라고 대답했다. 그는 또
한 "천국에 가려면 아무래도 미쳐야 해"라는 말을 하곤 하였다.
결국 남명혁은 정부의 박해시 체포되어 옥에 갇히고 심한 매질을당하
였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배교하지 않고 순교의 날을 기다렸다. 조정
의 명에 따라 순교의 날이 임박하였음을 안 남명혁은 옥에갇혀 있는 자
기의 처 이연희에게 다음과 같은 글을 보내어 격려하였다.
"이 세상은 주막일 따름이고 우리의 참고향은 천국이오. 천주를위하
여 치명하시오. 영원한 영광의 나라에서 당신과 다시 만나기를바라오."
마침내 남명혁은 처와 함께 참수당하였다. 그의 나이 38세요, 처의
나이는 36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