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우리 뒤를 따르라

  조회수 : 288    / 등록일 :    / 출처(저자) : KCM모음



제목 : 빨리 우리 뒤를 따르라
본문 : 계 2:10

김루시아는 믿는 여성들과 교회의 박해와 순교자들의 용맹, 천국의 복
락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거룩한 열정이 분발하여 포청에 자수하여 믿음
을 증거하자고 하였다. 그래서 한 여자가 대표로 포청에 가서 "우리는
천주교인입니다. 여기 증거가 있으니 의심치 마시오"하며 묵주를 꺼내
보여 주자 포졸들이 그들을 결박해서 옥에가두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김루시아는 잘생겼고, 자세가 태연하여 포장의관심
을 끌었다. 포장은 달래고 위협하며 그의 마음을 꺾으려 했으나 소득이
없자 마침내 사형선고를 내렸다.
김루시아는 머리채가 아름다웠는데 그것을 잘라 팔아서 국을 사갇혀
있는 사람들과 같이 나누어 먹었다. 그녀가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는 "
나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형벌과 고통가운데서도굴하지 않다가 사
형선고를 받았다. 하나님께서 언제 나를 부르시려는지 알 수 없다. 그
러므로 하나님께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될 수있는 대로 빨리 우리 뒤를
따르라. 우리는 다만 하나님의 부르심을기다릴 뿐이다"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1839년 7월 20일 그녀는 일곱 동료 순교자들과 함께 서수문 밖에서 참
수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