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사람의 큰시각

  조회수 : 372    / 등록일 :    / 출처(저자) : 국민일보



제목 : 『큰 사람』의 큰 시각

독립지사인 이승훈이 젊어서 공장을 차렸을 때 자금사정의 악화로 당시 재
산가인 오삭주를 찾아갔다.그날 오삭주는 이승훈을 비롯,돈빌리기 위해
온 사람들에게 『올해는 조부모님 산소에 석물을 제작하느라 한 해를 다 보
낸 듯하다』고 자랑했다.사람들이 모두 『큰일을 하셨다』고 했으나 이승
훈은 『그것이 무슨 자랑거리가 되겠습니까?』 라고 소리질렀다.사람들은
모두 이승훈을 나무랐다.그러나 사흘뒤 오삭주는 이승훈을 만나 『자네 말
이 맞았네.내 생각이 짧았어』라고 말하며 돈을 꺼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