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유서

  조회수 : 273    / 등록일 :    / 출처(저자) : 쉐마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러진 곳에 살고 있던 한 슬기로운 유태인이 아들을 예 ?루살렘에 있는 학교에 보냈다. 아들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동안에 아버 ?지는 그만 병에 걸려 도저히 아들을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하고는 유서를 썼 ?다. "전 재산을 한 사람의 노예에게 물려줄 것, 단 그 중에서 아들이 바라 ?는 것 하나만은 아들에게 주도록 하라"는 내용이었다. 아버지는 죽고 재산 ?을 물려받은 노예는 자기의 행운을 기뻐하며 예루살렘으로 달려와 아버지의 ?죽음을 아들에게 알리고 유서를 보였다. 아들은 몹시 놀라고 슬퍼하였다. ?장례식을 치르고 나자 아들은 어찌하면 좋을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했다. 그 ?는 어떤 랍비의 집을 찾아가 그간의 경위를 설명하고, "아버지는 어째서 제 ?게 재산을 남기지 않으셨을까요? 아버지를 화나시게 하는 따위의 일을 나는 ?한번도 한적이 없었는데요"라며 불평을 늘어놓았다. 랍비는, "자네도 아버 ?님 같이 자기의 머리를 슬기롭게 쓰도록 해야하네. 아버님이 바라고 계셨던 ?것이 무엇이었나를 생각한다면 그대에게 훌륭한 유산을 남기셨다는 것을 알 ?것이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 유서에서 독자라면 무엇을 얻을 것인가? 랍 ?비는 그 아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버지는 우선 아들이 없을 때 자 ?기가 죽는다면 노예가 전 재산을 가지고 도망치거나, 재산을 써 버리거나, ?아니면 죽었다는 사실마저도 아들에게 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전 재산을 노예에게 주었네. 전부 주면 노예는 기뻐서 급히 아들을 만나러 ?가게 되고 재산도 소중히 간직해 두겠지.... 그렇게 생각하셨던 것이네." ?그러나 아들은, "그것이 제게 무슨 이익이 있습니까?"하고 물었다. 랍비는 ?, "자네는 아무래도 지혜가 모자라는군. 노예의 재산은 모두 주인에게 속한 ?다는 것을 모르는가? 자네 아버님은 자네에게 하나만 준다고 하시지 아니하 ?였던가? 그대는 노예를 고르면 되네. 이것은 아버님의 깊은 애정이 깃든 슬 ?기로운 생각이 아니신가?"라고 말했다. 젊은이는 그제서야 겨우 깨닫고 랍 ?비가 말한대로 훗날 그 노예를 해방시켜 주었다. 그리고는 늘 입버릇처럼 ?"나이든 사람의 지혜에는 따르지 못한다"라고 중얼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