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적인 명예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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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세속적인 명예의 최후
참고성경본문 : 전 1:2 잠 26:1,8 29:23 사 48:9

아마 세걔 역사상 문학적 재능으로 인해 가장 널리 찬사를 받
은 사람은 윌터 스코트 경일 것이다. 그의 명성은 영어 문화권
에만 국한되지 않고 모든 문화권에 두루 퍼져 있었다. 영국 왕
은 그에게 준 남작의 지위를수여했다. 그리고 국내외를 무론하
고 어디에 나타나든지간에 그는 당대의 인기있는 인물이었다.
그는 삶의 모든 좋은 것들을 다 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행복하지 않았다. 가문을 세우려고
무진 애를 쓰다가 그는 빚을 지게 되었고 급기야 노년에 들어서
는 파산하고 말았다.
애보츠보드에 있는 자기 집을 마지막으로 떠나기 직전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지금의 이곳을 얼마 전의 이곳과 비교하여 생각할 때 내 마
음은 마치부서져 버리는 듯 아프다. 나는 지금 외롭고 나이 들
고 모든 가족을 잃은 상태일 뿐만 아니라 가난과 빚에 쪼들리고
있다."
그는 또한 이렇게 쓰기도 하였다.
"어떤 반감이나 불만이 매순간마다 일어난다. 질병들이 점점
더 많이 생긴다. 친구들이 점점 더 줄어든다. 이제는 누리지
못하는 젊음과 건강과 활동력에 대한 회상조차도 별 위로를 가
져다 주지 못한다. 가장 좋은 것은 긴 휴식이 마침내 이르러
모든 것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다."그리고 긴 휴식이 마침내 이
르렀다. 죽기 얼마 전에 스코트 경은 딸에게 자기를 휠체어에
태워 책상으로 데려다 달라고 요청하였다. 그녀는 그 의 요청
대로 행하고서 그의 손에 펜을 들려 주었다. 그러나 그의 손가
락은말을 듣지 않았다. 눈물이 소리없이 그의 두 뺨을 타고 흘
러 내렸다. 그는 말했다.
"나를 도로 내 방으로 데려다 다오. 월터 스코트 경이 쉴 곳
이라고는 그의 무덤밖에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