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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순례1 영락교회
조회수 : 533 / 등록일 : / 출처(저자) :
국민일보
제목 : <한국의 교회순례:1> 영락교회/
울며 뿌린 씨앗 『기쁜열매』 맺었다
⊙복음·윤리·『에큐』·공의실현 “반세기 신앙지침”/내적 성장·외적
모범의 상징… 세계도약 “출발” 21세기를 불과 5년 앞둔 한국교회의 미래
는 어떤 모습일까. 국민일보는 2000년대 한국 교회의 좌표를 정하기 ?위한 기획 하나로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성장한 교회들을 순례,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해방과 함께 시작된 영락교회를 시작으로 주요 교회의 ?성장사를 소개한다.
●한경직목사 창립
서울 중구 저동2가 69에 위치한 영락교회가 해방50년이 되고 통일희년인
올해 교회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영락교회의 창립일은 1945년 12월2일. ?장소는 한경직목사가 접수한 천리교 경성분소 자리로 창립 교인은 ?27명이었다. 한국 전쟁과 교단 분열등으로 온갖 수난을 겪어온 영락교회
는 60년대이후 평신도 운동과 사회 참여등을 통해 놀라운 성장을 이룩하여 ?한국 교회의 상징적 교회로서 우뚝 서게 됐다. 영락교회는 반세기동안 ?▲경건한 복음주의 신앙의 육성 ▲성서적 생활 윤리의 훈련 ▲에큐메니컬 ?정신의 구현 ▲세상에서 하나님의 공의 실현이란 네가지 신앙지도 원칙 ?아래 내적인 성숙과 외적인 모범을 보인 교회 모습을 지켜 왔다.
이 원칙은 한목사 자신의 신학이며 신앙·철학·생활의 표현으로서 이 원
칙을 영락교회 교인은 누구나 신앙의 지침으로 삼고 있다. 매일 ?정오12시와 밤10시 교회를 위한 기도시간으로 정하고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은 이러한 원칙이 교인 신앙 가운데 배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실향민 교우들을 포옹
1945년 조국의 해방과 함께 북한에서 토지를 빼앗기고 집을 잃고 허둥지둥
살길을 찾아 38선을 넘어 오는 많은 피란민들을 위해 세워진 영락교회는 문
자 그대로 눈물 골짜기의 샘터가 됐다. 영락교회는 그래서 피란 ?교우들이 모이는 곳,이산 가족들이 모이는 곳,눈물을 서로 씻어주는 ?곳,서로 붙들 어주는 곳등으로 소문이 났다.
『눈물을 흘리며 씨앗을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앗을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년 기쁨으로 그 단을가지고 돌아오리다』
(시편 1백26편 5∼6절) 이 말씀은 곧 영락의 신앙이 됐으며 빈곤과 혼란 ?가운데서도 꾸준히 복음의 씨를 뿌릴 수 있는 확신으로 남아 있다. ?영락교회의 이름은 창립당시 『벧아니 전도 교회』였다. 이는 1945년는 ?처음 교회를 세울때 한경직목사가 내세운 교회의 3대 목표인선교·교육·
봉사적 사명을 구현한 것으로 예배하는 공동체,교육하는 공동체,선교하
는 공동체,친교하는 공동체,봉사하는 공동체로서의 전통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교회창립 당시 한경직목사의 설교에 나타난 목회 신념은 ?오늘의 영락교회를 만든 신앙적 토대가 됐다.
『교회가 서면 열심히 전도하여 새로운 교회를 개척해야 하고 교회가 서는
곳에 교육기관이 설립되어야 하며 교회가 있는 곳에 가난하고 헐벗고 의지
할데 없는 이웃을 돌보는 사회사업 기관이 있어야 합니다』
50년전 복음의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출발한 영락교회가 20세기 격동의 현
장 속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삶을 실천해 온 전통있는 교회이며 미래를 향한
꿈이 있는 교회로 자리매김을 해 온 것이다.
●담임·협동목사 전문화
창립 50주년을 맞은 영락교회는 이젠 21세기를 향한 교회로 착실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위해 1988년 도입한 협동목회 제도를 정착시켜 대교회에 ?적합한 새로운 목회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이는 대형화된 교회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목회영역을 담임목사와 협동목사가 나누어 분담하는 ?업무의 전문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라 할수 있다.
이에따라 협동목사는 행정 교육 선교 교구 심방분야를 담당하며 담임 목사
를 보좌하고 목회를 능률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협력체제를 이루게 ?된다.
또 영락교회는 영락중·고등학교를 비롯,영락농아인교회,영락여자신학교
,영락경로원,영락보린원,영락모자원,합실유아원,영락유치원,의료선교
회,장학위원회등의 기관을 통해 사회를 향한 사랑의 실천 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영락교회는 2000년대를 향한 한국교회의 새로운 표상이 ?되기 위해 영적 각성운동과 교회행정 조직의 개선,환경,통일운동에 대한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50주년 기념표어로 『일어나 빛을 발하라』(이사야서 60장 1∼3절)라고 ?정한 것도 21세기를 맞는 한국과 세계교회가 어두움의 현실을 밝히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볼수 있다. 해방 50주년이 되고 한국교회가 선포한 희년에 ?창립 50주년을 맞는 영락교회는 축제 분위기속에서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50주년 기념관 추진
91년 조직된 교회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