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신사 참배 강요를 거부하여, 1940년 제 4차로 검속되었다가 ?1944년 4월 21일 순교한 주기철 목사가, 최후로 산정현 교회에서 한 ?'5종목의 나의 기원'이라는 설교 중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나의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나는 내 어머니, 내 아내, 내 자식들을 ?여러분에게 짐되게 할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무소불능하신 하나님께 ?부탁합니다.
여러분! 사람이 제 몸의 고통은 견딜 수 있으나, 부모와 처자를 생각하는 ?때는 철석같은 마음과 변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 자식의 우는 소리에 ?순교의 길에서 돌아선 신자도 허다합니다. 인간의 얽히고 얽힌 인정의 ?줄이여! 나를 얽어매지 말라! 주님 따라가는 나를 얽어매지 말라! 부모나 ?처자를 예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예수께 합당치 않습니다."라고 실로 ?그리스도보다 더 사랑하기 쉽고, 이기기 어려운 것이 육정이다(마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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