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실 것이라 하시던데요

  조회수 : 393    / 등록일 :    / 출처(저자) : KCM모음



제목 : 주실 것이라 하시던데요
참고성경본문 : 마 7:7 시 119:1,2

1910년대 이화학당에 정원사가 있었다. 교장인 월터는 그를
흥미있게 지켜 보았는데 신앙이 어찌나 지극한지 잔디도 십자가
모양을 살려서 깎았고 늘 십자가에 관한 찬송가를 흥얼거렸다.
그는 두아들의 이름도 '성'(성)자를 붙여서 성 바울, 성 요한으
로 부르는것이었다.
그는 주일이면 탁자도 없는 작은 교회에서 설교했는데, 하루는
월터를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다.
"간밤에 하나님 말씀이 선생님을 찾아가면 탁자 하나를 구해
주실 것이라 하시던데요."
월터는 도리없이 작은 탁자를 하나 마련해 주었다.
그는 한 아들이 죽었을 때도 찬송가를 부르면서 관을 짰다.
"이 녀석은 예수님께 갔으니까 기뻐해야지요."
이렇게 신심이 두텁던 그는 나중에 학교 일을 그만두고 종교
서적상이 되어 책을 팔며 전도 일에 전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