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자료
교육자료
말씀자료
명언자료
설교자료
시사자료
예화자료
찬송자료
기타자료
한국교회순례23 군포영광교회
조회수 : 796 / 등록일 : / 출처(저자) :
국민일보
제목 : <한국의 교회순례:23> 군포 영광교회
발행일 : 95년 08월 04일
⊙새벽기도 총진군… 고도 성장/개신교 황무지 일군 지역사회 『큰 일꾼』
/1회용 신자없어… 타교회 “한수 배우자”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756의5. 예장(합동보수) 영광교회(이상돈목사)는 한
국교회가 90년대에 들면서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하거나 제자리걸음을 하고있
는 것과는 반대로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새벽기도 총진군』이라는 독
특한 프로그램을 정착시켜 신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철저한 성경공부로
신앙의 확신을 심어주는 목회를 통해 매년 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영광교회 이상돈 목사(44)는 89년부터 『새벽기도 총진군』을 목회에 도입
했다. 당시 신자는 총 2백 50여명 이었으나 새벽기도회에 참석한 신자는 이
보다 많은 3백명 이었다. 자신감을 얻은 이목사는 매년 한 두차례씩 이 프
로그램을 실시했고 교회는 벽돌을 하나씩 쌓아 올리듯 안정속에서 성장을
계속했다. 결코 급성장을 한것이 아니었다 잘 훈련된 신자들은 교회를 떠나
는 법이 거의 없었다.『뒷문봉쇄작전』이 성공한 것이다. 이런 안정의 바탕
위에서 새신자들이 교회에 정착함으로써 바람직한 성장모델을 제시했다.
현재 교세는 1천5백여명. 군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로 자리를 잡았
다. 지역사회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적 교회중 하나이면서도 끊임없이 새로
움을 추구하고 있다. 금년에는 『사랑의 빚을 갚는 교회』라는 표어를 내걸
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진력하고 있다. 영광교회는 1975년 금정동
새마을회관에서 이대웅전도사의 인도로 창립예배를 드림으로써 복음전파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 이듬해에는 천막을 설치해 예배를 드렸고 77년에 이상
돈전도사가 제2대 담임으로 부임해 왔다. 80년 목사안수를 받은 이목사는
허허벌판과도 같은 군포지역에서 눈물의 기도를 심었다. 이목사가 부임해
올 당시 신자는 5명에 불과했다. 그것도 노인들이었다. 이 지역은 천주교포
교지역이어서 가톨릭 신자들은 많았지만 개신교인들은 거의 없었다. 영광교
회도 겨우 명맥만 유지했을뿐 지역사회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교
회터는 원래 공동묘지가 있던 곳이었다.
8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군포에는 교회가 몇 안되었다. 그러나 아파트
가 들어서면서 교회도 많아졌다. 영광교회도 개발붐을 타고 성장했으나 교
회가 생명력을 갖개된 것은 아무래도 새벽기도운동에 그 원인이 있다고 신
자들은 말한다. 영광교회의 새벽기도 총진군은 이미 전국의 목회자 6천여명
이 세미나를 통해 교육을 받았을 정도로 한국교회에 정평이 나있다. 『영광
교회가 해야할 일들이 매우 많아요. 지역사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교회 주변에 3천여평의 땅을 매입해 놓았어요.
이곳에 종합사회복지관을 세울 것입니다.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하
겠어요』〈임한창〉
⊙인터뷰/이상돈 담임목사/무조건 성장보다 성숙한 신자 주안 군포 영광교
회 이상돈목사(44)는 전남 해남에서 출생해 강진에서 성장했다. 국민학교때
신전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한 이목사는 고등학교시절에 목
회자가 될것을 서원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는 생각이 변했다. 사업가가
되어 교회를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게 복막염이라는
질병을 내렸고 그는 이것이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임
을 깨달았다.
이목사는 교인 다섯명으로 영광교회를 시작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는
『교회성장』이라는 청사진을 그렸다. 그림의 재료는 『새벽기도』였다. 전
교인을 20여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기도회에 출석시켜 그들의 달란트
를 찾아내는 이 프로그램은 영광교회를 중형교회로 성장 시키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구름처럼 몰려드는 신자들을 보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어요. 그러나 성장
만을 바라지는 않아요. 환경을 변화시키는 성숙한 신자들을 양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요』 종합사회복지관을 지을 부지를 마련해 놓은 이목사는 교회
창립 20 주년인 금년부터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
짐했다. 〈임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