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순례24 만나감리교회

  조회수 : 681    / 등록일 :    / 출처(저자) : 국민일보



제목 : <한국의 교회순례:24> 만나감리교회
발행일 : 95년 08월 11일

⊙15년 잠실시대 마감… 10층 규모 내년 완공/그리스도·성도·기도 3『도
』가 성장비결/주민위한 선교교육관… 열린 교회 지향 총공사비만도 1백40
억원이 소요될 정도로 분당에서는 신축중인 할렐루야교회를 제외하고는 가
장 큰 규모다. 특히 새성전에는 단면 2백 여평에 10층규모로 선교 ?교육관이
포함돼 있어 96년 완공될 경우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활기차게 진행될 예정
이다.
만나교회는 1981년 9월30일 서울 송파구에서 천막을 치고 초라하게 시작됐
다. 왕십리감리교회를 담임하던 김우영목사가 신개발지인 잠실 ?벌판에다
교회를 개척한 것이다. 김목사의 뒤늦은 교회 개척은 당시 안정된 ?목회를
하고 있던 많은 목회자들에게 충격과 함께 도전을 불러 일으켰다.
개척 당시 교인은 2백여명. 잠실벌에 천막을 치고 시작한 만나교회는 ?감리
교회의 초대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에게 붙었던 성령의 불길에 힘입어 고속
성장을 하면서 교계의 관심을 끌었다. 창립 이듬해인 82년 상가 건물로 ?예
배당을 옮긴 만나교회는 교인들의 헌신과 희생적인 노력으로 부흥하기 시작
, 새 교회당을 건축했으며 10년여만에 다시 분당 신도시에 새 성전을 지어
민족 복음화를 위한 힘찬 도약을 하게 된 것이다.
오는 9월이면 15주년을 맞는 만나교회는 잠실벌판에서 분당으로 출애굽을
시도하면서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의 비전을 갖고 성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 출석 교인은 아동부 7백명,중고등부 3백명,장년 1천8백명 등 2천8백
여명으로 서울을 비롯한 분당 일대에 1백60개의 속회로 구성돼 있다. ?분당
으로 옮긴 이후에도 일주일에 30∼50여명의 새 신자가 등록할 정도로 개발
지역에서의 교회 성장 모델이 되고 있다. 이같이 만나교회가 교회 ?성장을
이루고 있는데는 몇가지 요인이 있다.

부흥사로 널리 알려진 김목사의 목회 스타일이 『되는 대로 하지 않고 되
도록 하자』라는데서 비롯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성서 연구와
기도 운동,선교에 초점을 맞춘 목회,대 사회 프로그램의 다양화 등이다.
김목사는 항상 그리스『도』의 은혜를 잊지 말자,성『도』의 감격을 알자
,기『도』하자등 『도』를 특히 강조하면서 신앙생활 지도도 이러한 목회
철학에 근거한 말씀 연구와 기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목사가 가장 ?중
요하게 여기고 있는 목회는 다양한 성서 연구다. 4개의 성서 연구반이 ?매
주일 운영된다. 화요일의 기초성서반,수요일의 복음서반,목요일의 ?크로스
웨이반,토요일의 주제별 성경 공부반(제자반)등이 교인들의 신앙을 ?확신에
차도록 하고 있다.
이와함께 평신도들의 수준 높은 신앙 양육을 위해 국내 유수한 신학교 교
수들을 초청하여 지도하는 계절 신학 대학은 교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매주
토요일마다 1개월 동안 공부하는데 전체 8학기 과정에 1백 50여명 정도가
공부하고 있다. 만나교회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기도 운동이다. 그 ?가운데
릴레이 금식기도는 전교인이 2명씩 조를 이뤄서 한끼를 금식하고 교회에서
2시간씩 릴레이식으로 40일 동안 기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인들의 영성
훈련에 좋은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 1회 실시하는 ?40
일 새벽 특별기도회는 김목사가 성경 66권을 매일 한권씩 설교하면서 교인
들의 신앙 성장을 돕고 있는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만나교회의 두드러진 특징은 국내외 선교 활동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주님
께서 70인을 전도 목적으로 파송한 것에 착안해 담임 목사가 직접 전도 훈
련을 시켜 파송하는 가장 독특한 전도 프로그램인 70문도 전도대 활동과 매
년 한차례 실시하고 있는 총력 전도,국내 미자립교회 지원및 인도네시아
러시아등지에 선교사 파송등 해외 선교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대사회를
위한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교회의 역할을 톡톡히 감
당하고 있다. 김목사가 군목으로 재직중 군인병원에서 사역한 경험을 ?살려
의료선교 사역에 관심을 갖고 만나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장학 기금
2억원을 조성해 매년 40여명의 학생을 선발, 침식을 제공하면서 인재를 양
성할 계획이다.
지역 사회를 위해서는 현재 2학급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경로대학을 10학
급 정도로 증설 운영할 예정이며,결혼홀 개관,시민 봉사관을 운영하여 각
종 강습회와 지역 사회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무료 개방할 예정이
다. 특히 분당 지역이 대부분 고층 아파트 지역인 점을 감안, 교회안에 ?영
안실을 마련해 놓고 장례식을 치를 수 있도록 장례 시설을 갖춰 놓고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