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검신제도 폐지
참고성경본문 : 빌 1:14 딤전 6:2
기독교 실업인으로서 전남방직의 창업자인 김형남 박사는 전
남방직에서 국내 방직회사 사상 최초로 '검신제도'(검신제도)를
폐지하였다.
김형남은 간부회의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면서 회사 안에 교회
(전방교회)까지 있으면서 몸 수색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
장하였으나, 많은 간부들이 극구 반대하였다. 만일 이 제도를
시행하지 않으면 공장의 물건들이 남아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
이었다. 실제로 아침에 검색이 끝나고 나면 실 타래가 포대로
몇 개쯤 나오는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김형남은 이 제도의
폐지를 강행하였다. 그후 어느 날 정기적으로 기숙사의 물건들
을 점검하자 실 타래와 천조각들이 발견되었다. 폐지 강행은
실패했는데 그것은 기숙사의 분위기때문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회사의 물품을 빼내는 데 그 짓을안하면 따돌림을 받기 십
상이었다.
김형남은 여종업원들을 불러놓고 기독교인으로서 올바른 행동
이옳지 않은 행동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 후 기숙사
의 분위기는 일신하였다. 실 타래의 분실률은 1/5정도로 줄었
으며, 종업원들간의 분위기도 더욱 화기애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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