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하게 죽은 도둑들

  조회수 : 357    / 등록일 :    / 출처(저자) : 문장대백과



우리 나라 옛날 이야기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도둑 셋이 남의 집 재물을 훔쳐서 아무도 없는 산속 꼭대기에 올라와서 ?분배하기로 하였다.
"우리가 모처럼 장사를 잘 했으니 우선 술 한잔을 먹고 기분을 내자. ?나이가 어린 막내 네가 저 마을에 내려가서 술과 안주를 마련해 오너라. ?우리는 그 사이에 잘 분배를 해 두겠다."
막내가 술받으로 산을 내려간 사이에 남은 두 도둑은 음모를 꾸몄으니 ?막내가 올라오면 몽둥이로 쳐죽이로 둘로 나누어 갖자는 것이었다. 세 ?사람이 두 사람으로 줄어들면 당연이 이득이 될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들은 올라온 막내를 때려 죽이고 기분이 좋다고 술을 벌컥벌컥 마셨다.
그러다가 둘 다 꼬꾸라져서 죽어버렸다.
막내가 올라오면서 술에다가 독을 탄 것이다. 두 사람을 죽이고 저 혼자 ?독차지하려고 독을 탄 것을 모르고 산에 있던 두 놈은 먹고 죽은 것이다.
처음에는 어찌된 시체인지 풀 수 없었으나 현명한 원님이 모든 것을 ?조사하여 이렇게 히결했던 것이다.
원님은
"욕심 때문에 도둑 셋이 치사하게 죽었구먼" 하고 중얼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