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통 같은 설교

  조회수 : 465    / 등록일 :    / 출처(저자) : KCM모음



제목 : 빨래통 같은 설교
본문 : 히 10:19-24 요일 3:16-18 엡 4:24

어떤 목사가 시냇가를 걷다가 물가에서 모직옷을 세탁하고 있는 여
인을만났다. 그 여인은 고운 채에다 모직옷을 담아 가지고는 물속에
담갔다꺼냈다 하면서 빨랫감이 깨끗해질 때까지 계속 되풀이 하였다.
목사가 여인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네고는 내가 누군지 알아보겠느냐
고물었다.
"물론이지요, 목사님. 여러 해 전에 목사님께서 설교하시는 것을 들
었는데 지금도 제게 그런 기회가 주어졌던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있답니다. 그 때 목사님의 설교로 말미암아 저는 더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게 되었지요."
"그것 참 감사한 일이군요. 그 때 제가 했던 설교의 내용이 어떤 것
이었나요?"
"글쎄요. 생각이 잘 나질 않는군요. 제 기억력은 형편없거든요.""그
때 들었던 설교의 내용이 생각나지 않는데 어떻게 그것이 부인이 생
활을 변화시켜 주었다고 말할 수 있지요?"
"목사님, 제 마음은 마치 이 체와 같답니다. 이 체에다가는 물을 담
을수는 없어요. 그러나 물이 이 체를 통과할 때 여기 담겨진 빨래를
깨끗하게 세탁해 주지요. 마찬가지로 제 머리는 제가 들은 설교 말씀
을 다기억하지는 못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제속을 통과할
때 그것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제 마음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지요. 이
제 저는 더이상 죄를 사랑하지 않는답니다. 또 날마다 저를 악으로부
터 지켜 주시고,주님의 보혈로 정결케 해주시기를 간구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