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페이튼의 우물
본문 : 사 55:1-3 롬 8:28 살전 1:8-10 요 7:38
페이튼은 남태평양 뉴헤브리디즈 섬의 영웅적인 선교사였다. 그곳
원주민들은 거의 옷을 입지 않은 채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페이튼 선교사는 처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 섬의 가장 커다란 문제는 비가 내리지 않아 일어나는 물 부족사
태였는데, 희한한 일은 그 원주민들은 우물이란 것을 도무지 알지도
못한다는 사실이었다. 페이튼 선교사는 먼저 우물을 하나 파기로 마
음먹고는 우물을 계기로 복음 전파를 시작하기로 했다. 우물을 파기
에 앞서 페이튼 선교사는 추장에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땅의
구멍에서 비를 내리게 하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선교사의 이 말에
놀란 원주민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여지껏 원주민들이
얻을 수 있었던 맑은 물은 하늘에서 내린 빗물을 모아두었던 것뿐이
었기 때문이었다.
여하튼 선교사의 이러한 말은 사람들에게 자극이 되었고, 추장을 비
롯한 다른 사람들은 "만일 선교사가 땅 위의 구멍에서 비르가띵 가져
올 수 있다면 그 하나님이 참하나님이다."라고 하였다.
이윽고 선교사는 땅을 파기 시작했고, 웬만큼 파들어가지 생수가 솟
아시작하였다. 우물이 가져온 결과는 놀라운 것이었다. 나이 많은 추
장은주일예배 때 우물 앞에서 설교할 수 있는 특권을 허락하였다. 이
것이 바로 그가 해낸 업적이었다. 그는 자신이 지닌 무기로 최선을
다해 원주민들에게 호소하였던 것이다. 설교 도중에 페이튼 선교사는
이렇게 호소했다.
"아니와 주민 어려분, 여호와의 말씀이 이 땅에 선포되자 세계는 완
전히 거꾸로 뒤집혀졌습니다. 그 어느 누가 감히 땅에서 비가 내릴
줄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오늘부터 우리는 우리를 위해 이 우물을
열어 주시고,아래로부터 비로 이 우물을 가득 채우신 그 분께 예배하
여야 할 것입니다."이 놀랄 만한 설교가 있은 다음 한 주간 동안 여
기저기서 끄집어낸 우상들이 산더미처럼 쌓였고, 그것들은 페이튼 선
교사의 집 앞에서 불태워졌다. 그 이후로 기독교의 복음은 급속히 펴
져 나갔고 얼마 안가서 그 섬에는 단 한 사람의 이교도도 남지 않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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