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시몬느 베이유와 시몬느 보봐르
본문 : 요일 3:16-18 마 5:7
시몬느 베이유는 일찍이 진리를 찾기 위해 공장의 여공으로, 스페인
내란 때는 의용병으로 참전했다. 그녀는 어둠이 드리워지면 그 어둠
을 이기기 위해 정면으로 대항했던 큰 사상을 낳은 영혼의 여자였다.
시몬느 베이유와 서로 맞상대였던 시몬느 보봐르는 동떨어진 진실의
꼭대기에서 살았던 불행의 화신이라고도 불린다. 보봐르는 대여섯 살
때 중국에극심한 흉년이 들어 농민들이 죽어간다는 선교사의 소식을
듣고 엄마가 주는밥을 먹지 않았다. 그 당시 프랑스 사회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먼 동양의농민들이 밥없이 굶어 죽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은 일이 이미 그녀의 서른 네 살로 일생을 마친 천재적인
삶을 예시해 주는 듯하다. 그녀는 독일. 프랑스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일선 병사들에게 설탕을 보내기 위해 먹지않았다. 그녀의 짧은 삶
의 이렇듯 가난한 이와 불행한 이의 편에 서서 온갖악과 싸운 그녀의
인간화 사상의 실천으로 가득 찬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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