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요술지팡이

  조회수 : 409    / 등록일 :    / 출처(저자) : KCM모음



제목 : 사랑이라는 요술지팡이
본문 : 요 13:34 고전 13:8,13 요일 4:7-10

런던 번빈가에서 사는 샐리란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녀의 아버지는
주정뱅이였으며, 어머니는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
겨우 8살인 샐리에게 드루리 래인극장에서 상연되는 겨울동화연극의
요정 역활이 주어졌다. 샐리는 손에 은지팡이를 갖고 있었는데, 그
지팡이를 흔들면서 주문을 외우면 어두운 장면에서 아름답고도 밝은
장면으로 갑자기 바뀌어졌다. 샐리는 자기의 지팡이가 정말로 그러한
변화를 일으킨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렇게 변화된 황홀한 것들을 자
기의 어머니가 보실 수 있도록 죽어가는 어머니위에 그것을 흔들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랐다.
어느 날 밤 샐리는 그 지팡이를 집으로 가져갔다. 집이라고 해봤자
그곳은 빈민가 셋집의 지하실에 불과했다. 샐리의 어머니는 다낡은
더러운 침대 위에 누워 잠이 들어 있었다. 샐리는 조용히 그옆으로
다가가서 그 지팡이를 들어 흔들면서 주문을 외웠다. 그러자 변화가
일어났다. 그러나 그곳은 샐리가 기대했던 것과는 같지않았다. 어머
니가 눈을 떴을 때 그곳은 영원의 땅이었기 때문이다.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집을 안식처로 바꾸고, 조잡하고 더러운 생활
을 아름다운 생활로 바꾸는 요술지팡이가 있다. 그것의 이름은사랑이
다. (E. B. Stor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