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의료선교는 소규모ㆍ전문화 돼야

  조회수 : 800    / 등록일 : 2006-10-17   / 출처(저자) : 기독교신문/2006-10-12


단기의료선교는 소규모ㆍ전문화 돼야

한국기독의사회, 단기 의료선교 보고대회
한국기독의사회가 주최하는 주제발표세미나 및 2006년 단기의료선교보고대회가 지난 16일 연동교회 가나의 집에서 개최됐다. 동 세미나는 효과적인 의료선교 정책과 현재 단기의료선교의 현황과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단기의료선교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박관태씨(아산병원 외과)는 “단기의료선교가 단순한 의료봉사활동이 아닌 선교의 목적에 합당한 의료선교가 되려면 무엇보다도 하나님 앞에서 동기점검과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씨는 또한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함께 하길 기도하는 가운데 의료선교가 진행되야 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는 선교의 목적을 의료선교를 통해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씨는 단기의료선교가 일회적이거나 단순히 의약품전달 활동으로 전락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단기의료선교가 철저히 현지 선교사를 돕는 형태로 진행되야 하며, 영적인 필요와 육적인 필요를 동시에 채울 수 있는 것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문가 수준에서의 사역일 필요하며 무엇보다 지속적이고 교회개척이나 다른 분명한 선교적 목표를 가지고 사역이 진행되야 한다고 밝혔다.

박씨는 의료선교지의 선택도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료선교지가 가고싶은 곳, 가기편한 곳, 가서 사역할 수 있는 곳에 가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필요로 하는 곳,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원하시는 곳,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가야하는 곳이 돼야 하며, 팀의 구성과 성격에 맞는 사역지를 기도 가운데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