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 인들의 끼와 열정에 무대로 초대 ‘수화문화제’
대학로 마로니에에 전국최조의 농아 인들의 문화축제가 열린다.
◇ 대학로 마로니에에서 ´농안인 수화문화제´ 행사 열린다. ⓒ서울시
젊음의 열정과 기를 느낄 수 곳이 있다면, 그곳은 대학로 일 것이다. 또한 이 시대의 젊은이들의 문화와 예술혼을 분출하는 대표적인 곳인 대학로 마로니에, 이곳에 전국최초로 농아 인들의 ‘수화문화제’가 오는 21일(토)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장애인 복지국에서 기획한 행사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농아 인들의 경우 다른 유형의 장애우 보다는 달리 겉으로 드러내는 장애가 없기 때문에, 복잡한 현대사회의 문제들을 그대로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말하지 못하는 고통과 어려움 때문에 심리적인 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릴 때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농아 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농아 인들의 의사전달 방법인 수화를 널리 보급하고 비장애인들의 농아인문화체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제1회 서울시 수화문화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수화로 표현 할 수 있는 다양한 농아인 문화를 소개 할 예정이다.
이번 ‘수화 문화화제’에는 수화연극제로 연극, 뮤지컬, 꽁트, 구연동화 등을 보여주고, 수화경연대회에서는 독창, 중창, 합창 등을 그밖에 지문자 대회, 문자 빨리 보내기, 수화역사이야기, 수화를 이해하는 보청견 전시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영등포구청, 종로구청의 자치구 수화동아리팀과 경희대, 이화여대, 서일대학교 등의 대학교 수화동아리팀, 그 밖에 삼성학교 풍물팀, 성동구지부, 애화학교 연극팀 등이 참가 할 예정이어서 불꽃 튀는 경연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 복지과의 하미애 담당자는 “서울 거주 농아인이 6만여 명 정도 되는데, 이번 수화축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문화재 형태의 행사로써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가 고조되자 참여 희망 농아 팀들이 늘고 있어 최초 보다 많은 팀들이 참가해 지금은 20여 개 팀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일반인이 보아도 수준 높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문화화제는 농아인 함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14개의 부스를 운영하여 수화노래 가르쳐 주기, 수화게임, 수화 캐릭터 전시, 농아인작품전시 등의 다양한 수화문화를 선보이며, 서울시의 11개 수화통역센터의 61명의 수화통역사들이 이 행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아 인들의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이며, 농아 인들의 재능과 끼, 그들의 예술적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행사가 되길 바래본다.
관련문의 : 서울시 장애인복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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