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부활절예배 지미 카터 초청 확정
한기총-KNCC 부활절기획단 “북핵 위기 속 평화 메신저 역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종순 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백도웅 목사)가 2007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의 전반적인 기획을 ‘부활절기획단’(위원장 김종훈·오정현 목사)에 맡겨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논의 수준에 그쳤던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초청 계획이 확정됐다고 부활절기획단이 2일 밝혔다.
이번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초청은 북한 핵실험 이후 한반도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평화의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1994년 일촉즉발의 한반도 핵 위기 상황을 수습하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세운 바 있다.
부활절기획단은 당초 정근모 총장(명지대학교)을 통해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초청할 방침이었으나 최근 직접 KNCC와 한기총 양측 일치위원장 명의로 초청장을 작성해 직접 팩스를 발송했다.
KNCC 김광준 일치위원장은 이번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초청과 관련, “지미 카터의 평화사역이 경색된 남북관계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부활절기획단에 따르면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부활절연합예배에서 평화의 메시지만 전달할 뿐 특별한 예배 순서는 맡기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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