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참으로 귀한 일들은 당대에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13세기에 위클립이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면서 성경 서문에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이 성경은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부를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다." 그는 이 성경이 만들어낼 정부와 국가에 대한 아름다운 꿈을 갖고 성경을 기록한 것입니다. 그런데 1700년 대에 와서 노예 해방을 위한 게스티버그 전투의 승리를 기리는 연설회가 있었는데 그 식장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은 영원한 민주주의의 대헌장을 선언하면서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부가 이미 실현되었다"고 선포했습니다. 위클립이 성경을 번역한 지 500년이나 지난 후의 일입니다.
위대한 일은 하나님께서 지금 이루시지는 않으나 언젠가는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아름다운 꿈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해서 귀한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소원이 없는 인생은 무의미한 인생입니다. 물에 물탄 듯 아무 의미 없는 인생을 살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향한 꿈을 가지십시오. 그 꿈이 특별히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가슴 벅차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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