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인격이다

  조회수 : 718    / 등록일 : 2012-08-30   / 출처(저자) : 자조론, 새무얼 스마일즈


사람이 어떻게 돈을 벌고, 쓰고, 저축하는가를 보면 그 사람이 얼마나 지혜로운 사람인가를 알 수 있다. 비록 돈이 인생의 가장 큰 목표라고는 볼 수 없지만, 돈은 우리가 보는 바와 같이 육체적인 편안함과 복지의 수단으로서 큰 역할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하찮은 것이라고 고자세로 멸시만 할 수도 없다.
실제로 돈을 사용하는 태도는 인성의 가장 훌륭한 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태도를 통해 후한 마음씨, 정직, 정의, 자기희생, 그리고 절약과 앞날에 대한 준비 같은 것을 엿볼 수 있다.
반면에 당치도 않은 소득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서 우리는 탐욕과 사기성과 부정, 그리고 이기심을 볼 수 있다. 또한 맡겨진 돈을 잘못 쓰고 남용하는 사람들에게서는 낭비와 과용과 무계획의 악덕을 볼 수 있다.
깊은 생각이 담긴 헨리 테일러의 「인생 잡기」속에 다음과 같은 현명한 말이 있다.
"그러므로 돈을 벌고, 저축하고, 쓰고, 주고, 받고, 빌려주고, 꾸고, 물려주는 방법과 자세가 올바르다면 그는 완전한 사람이라는 점이 입증될 수 있다."
편안한 생활은 모든 사람이 가치 있는 수단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얻을 만한 것이다. 생활이 편안해야 육체가 편안하고, 그래야 사람은 본성을 좀더 낫게 수양할 수 있으며, 집안 식구들을 부양할 수도 있다. 육체적 편안함이 없으면 사람은 이교도보다 나을 것이 없다고 사도 바울도 말했다.
앞날에 대한 대비가 있고 조심성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생각이 깊은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단지 현재를 위해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앞날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