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에는 분노의 원천이 있다

  조회수 : 987    / 등록일 : 2012-09-04   / 출처(저자) : 틈, 오쇼 라즈니쉬


우리는 지금까지 분노가 어떤 긴장된 상황에서만 나오는 것으로 배웠다. 하지만 이것은 진실이 아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분노를 가지고 태어났다. 분노는 우리의 일부이다. 단지 분노가 표출되지 않는 것일 뿐, 분노는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다.
그러니 처음에는 외부에 의한 분노를 발산하라. 그리고 나면 우리는 다른 사람과 전혀 무관한, 마음 깊은 곳에 있는 분노의 근원에 도달하게 된다. 인간은 애초 분노를 가지고 태어났다. 그 분노는 설명될 수도 이해될 수도 없다. 하지만 애써 그것을 이해할 필요는 없다. 단순히 발산하기만 하면 된다.
분노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감정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사랑도 타인에 의해 촉발되는 것이 있지만 내면 깊숙이 들어가 보면 설명할 수 없는 근본적인 사랑이 있다. 그것은 누구에 의해 생긴 감정이 아니라 애초부터 내면에 있던 것이다. 그대가 느끼는 다른 모든 감정도 이와 마찬가지로 두 가지 면을 갖고 있다.
내면 깊숙한 무의식 가운데 있는 그대의 것과, 관계를 통해 표출되는 표면적인 것이 각기 있다. 항상 표피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은 늘 내면의 보물을 망각한다. 그대가 내면의 분노를 던져버릴 때, 그대는 내면의 사랑과 내면의 연민을 마주할 수 있다. 쓰레기를 버려야만 그대 안에 있는 순금을 찾을 수 있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