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 버립시다

  조회수 : 736    / 등록일 : 2012-09-05   / 출처(저자) : 크리스천 인용백과사전


꽃을 잊는 것처럼 잊어 버립시다.
한 때 세차게 타오르던 불을 잊듯이
영원히 영원히 아주 잊어 버립시다.
세월은 고맙게도 우리를 늙게 하오.

누가 만일 물으면 이렇게 말합시다.
그건 벌써 오래 전에 잊었노라고.
꽃처럼 불처럼, 또는 옛날 잊고 만
눈 속에 사라진 발자국처럼 잊었다고.